"유치원 소풍 왔으니 개 목줄 좀" 부탁에…"네가 뭔데?" 되레 욕설한 견주
공원에서 개를 풀어두고 산책한 남성이 주변 시민의 목줄 착용 권유도 무시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치원생들 소풍 온 데서 개 풀어 놓고 막말하는 상남자?'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인근 공원에 산책하러 나갔다가 목줄이 없는 개와 마주쳤다.A 씨는 "바로 옆에서 유치원 아이들 20~30명이 야외 수업을 하고 있었고 10㎏ 정도 돼 보이는 푸들 뒤로 건장한 체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