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여름새인 파랑새가 경북 경주시 안강읍 흥덕왕릉 인근 숲 속 소나무 둥지에서 육추(育雛)에 한창이다.파랑새목 파랑새과로 5월~7월 사이 한배에 3~5개 정도의 알을 낳고 소나무, 고목, 전신주 등에 둥지를 튼다.파랑새는 해가 갈수록 개체가 줄어들고 있으며 먹잇감으로는 매미, 잠자리 등 곤충을 주로 먹는다.
강원 원주지방환경청이 최근 양양 호텔에서 발견된 뱀을 11일 국립생태원으로 인계해 보호토록 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원주환경청에 따르면 해당 뱀은 국제 멸종위기종(CITES)인 '볼파이톤'으로 현재 국립공원 야생생물보전원 북부보전센터에서 임시 보호 중이다.원주환경청은 지난달 16일부터 열흘간 진행된 양양군의 공고에도 해당 뱀의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아 생태원 인계를 결정했다.이 뱀은 지난달 16일 오후 양양 현남면의 한 호텔 객실 16층에서
동물보호단체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가 '복날 인식 전환'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단체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 '복날'은 개 식용으로 몸을 보양하는 날이 아닌, 걷고 달리며 건강을 증진하는 날로 기념하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이들에 따르면 개식용 종식법(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이후 개식용 산업에 남겨진 개들은 약 46만 마리. 이를 기억하며 상징하는 숫자 '46'과 함께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강아지의 피부를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대표 정설령)는 최근 여름철 반려견 보호자가 알아야할 관리 꿀팁을 소개했다.먼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피부병, 특히 습진을 주의해야 한다. 피부질환 관리를 위해서는 오메가-3나 유산균이 함유된 영양제(보조제) 급여가 도움이 된다.다만 오메가-3 지방산은 공기 중에 노출됐을 때 산패되기 쉽기 때문에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되는 연질캡슐형 제품이 권장된다.유
반려견이 열사병(heatstroke)에 걸렸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르고 적극적인 체온 저하 조치다. 그러나 여전히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잘못된 응급처치 방식이 널리 퍼져 있어 반려견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왕립수의대(Royal Veterinary College, RVC)는 매년 여름, 반려견의 열 관련 질환에 대한 최신 연구와 정보를 발표하며 보호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10일 RVC의 벳컴퍼스(VetComp
전북 임실군은 대한민국 반려동물 성지로 도약을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임실군은 집중적으로 추진한 반려동물 산업을 집약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담 부서인 반려산업과를 신설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반려산업과는 임실군의 핵심 동력 산업인 반려동물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관광 활성화와 반려 문화 확산, 반려 산업 연관 교육 활성화 등의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주요 업무는 반려동물 산업육성과 반려동물
"서울시 내 반려견 놀이터에 갔다가 흥분한 대형견 한 마리가 우리 강아지를 보고 강하게 짖고 물려고 해서 진땀을 흘렸어요. 시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믿고 갔는데 안전이 담보됐으면 좋겠습니다."얼마 전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반려견 놀이터에 방문했던 A씨는 놀란 마음에 강아지 커뮤니티에 이런 글을 올렸다. 서울시도 반려견 놀이터에 물림·교상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자 출입인증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출입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10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
반려동물 하부요로질환 발병시 결석별로 치료 전략이 다르며, 나트륨 함량이 조절된 처방사료를 잘 알고 먹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됐다.10일 로얄캐닌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는 '2025 로얄캐닌 심포지엄'이 열렸다.곽영화 로앨캐닌코리아 책임수의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패널로 참석한 송우진 제주대학교 교수는 개(강아지) 하부요로질환 관리 전략에 대해 언급했다.송우진 교수는 반려견 하부
"알레르기가 또 도졌나요?"상태가 좋아졌다가도 재발을 반복하는 반려견의 피부질환은 완치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피부를 핥고 긁으며 괴로워하는 반려견에게 도움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9일 글로벌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조에티스에 따르면 반려견의 피부질환은 먼저 '원인'을 파악하고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서 평생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음식과 환경이 있다. 반려견과 맞지 않는 사료나 간식을 먹었을 때 혹은 꽃가루, 먼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지헌)는 지난 6일과 7일 경남 통영시 용호도에 위치한 고양이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9일 수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지헌 회장을 비롯한 소속 수의사 14명이 참여해 고양이 보호 및 복지 상태를 점검했다. 통영시와의 협력을 통한 중장기 비전도 논의했다.고양이학교는 1943년 개교 후 2012년 폐교된 한산초등학교 용호분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국내 최초의 공공형 고양이 보호시설이다. 2023년 9월 정식 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