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보문산 산책로서 멸종위기종 담비 사체 발견…"보호대책 시급"
대전 보문산에서 서식 중인 멸종위기종 담비가 23일 산책로 인근 도롯가에서 사체로 발견돼 보호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해당 담비 사체는 이날 오전 보문산 청년광장 인근 산책로 도로가 배수로 인근에서 발견됐다. 그러나 대전 중구와 공원관리사업소에 관련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보문산의 담비 서식은 지난 2019년 환경단체에 처음 확인됐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이후 보문산에서 담비 서식 및 활동을 관찰해 왔다.담비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