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치동물원, 멸종위기 삵·앵무새 새 가족 맞아
광주 우치동물원이 멸종위기 동물인 삵과 앵무새를 새 가족으로 맞이했다.우치동물원은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은 삵과 불법 밀수 과정에서 구조된 앵무새들이 새 보금자리를 찾아 추석 연휴부터 시민들과 만난다고 3일 밝혔다.동물원에 따르면 새로 동물원의 보호에 들어간 삵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토종 포유류로 지난 7월 25일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우치동물원으로 이송됐다.이 삵은 2020년 2월 광주 북구 청풍동 인근에서 차에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