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어린 반려견 소화력 떨어짐 규명…성장기 사료 흡수율 고려해야"
나이 어린 반려견은 소화 효율이 떨어져, 이에 맞춘 사료 설계·선택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은 비글 자견(8~10개월령), 성견(3~4세), 노령견(10~11세)을 대상으로 나이에 따라 영양소 소화능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분석한 연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성장기 자견은 성견보다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소화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 소화율은 자견 89.6%, 성견 91.7%였으며, 라이신·아이소류신·히스티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