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가슴곰 93마리 서식 지리산, 곰 퇴치용 종 '베어벨' 설치
일본에서 곰 습격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나와 국내에서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반달가슴곰 90여 마리가 살고 있는 지리산 국립공원 종주 능선에 곰 퇴치용 종이 설치됐다.29일 국립공원공단 야생생물보전원에 따르면 최근 전북 남원의 지리산 국립공원 연하천 대피소~경남 산청군 세석 대피소 9㎞ 구간에 곰 퇴치용 종 '베어벨' 10대가 들어섰다.이곳은 대표적인 지리산 종주 능선이자 등산객이 많은 곳으로 약 1㎞마다 금속 종인 베어벨이 설치됐다.최근 일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