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역마 3764마리 폐사·유실…조경태 "마사회 '죽음의 경마' 방치"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8월) 퇴역한 경주마 6,741마리 중 절반이 넘는 3,461마리(51.3%)가 '폐사'했으며, 303마리(4.5%)는 행방조차 파악되지 않는 '미상'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하을)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퇴역마 활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드러났다. 경주마의 평균 은퇴 나이는 5~8세다. 말의 평균 수명은 25~30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