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 영동읍 도로서 날지 못하는 독수리 구조
27일 오전 11시 23분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 인근 도로에서 독수리 한 마리가 구조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동소방서는 독수리 상태를 확인하고, 구조 장비로 안전하게 포획해 충북야생동물구조센터에 인계했다.소방이 현장에 도착 했을 때 독수리는 날지 못했고, 외상 상처도 없었다.소방 당국은 독수리 공격성을 없애기 위해 얼굴을 포대로 가렸다고 설명했다. 독수리는 검은색에 날개 길이가 2m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