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으로 펫숍 지원?…'위장 동물 보호소' 정부 등록까지 버젓이
유기동물 보호소를 가장해 영업하는 이른바 '신종펫숍'이 지방자치단체에 민간동물보호시설로 신고·등록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도 공식 보호소로 등재된 사실이 확인됐다.정부는 지난해부터 민간 보호소를 제도권 안에서 관리하기 위해 신고제를 시행했지만, 오히려 동물 판매업체의 탈법적 영업에 제도가 악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신종펫숍, 민간보호시설로 '공식 등록'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 소속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북 증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