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외해로 내모는 손 피해 요리조리…'헤어질 결심' 못한 부캉이
"여기 있다! 여기! 이쪽으로 지나갔어요."29일 오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 해경과 소방 선박들이 수면에 물을 쏘며 상어 '부캉이'를 외해로 유도하던 중 반대편 난간에서 시민들의 함성이 터졌다. 부캉이가 어느새 작업 선박 반대편 시민들 앞으로 헤엄쳐 온 것이다.방향을 틀어 돌아온 대원들이 부캉이의 위치를 묻자, 시민들은 저마다 손가락으로 수면을 가리키며 "여기, 여기"를 외쳤다.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려는 대원들과 시민들이 뜻밖의 '추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