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화단에 파묻힌 고양이 사체…"동물학대 가능성" 수사
부산 영도구의 한 대학교 내 화단에서 골절된 고양이 사체가 일부 땅에 묻힌 채 발견됐다.1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영도구의 한 대학교 내 화단에 고양이 사체가 절반쯤 파묻혀 있다는 신고가 지난달 22일 오후 1시 20분경 112에 접수됐다.발견 당시 고양이는 다리 하나가 부러진 상태였으며, 입안에 피가 가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동물 학대 등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주변 CCTV 영상분석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