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키우던 반려견과 안 닮았다"…재유기 된 미니핀[가족의발견(犬)]
"'까미'는 저 멀리서부터 전 보호자에게 안아달라며 뒷발로 콩콩 뛰어왔습니다. 버려지는 걸 아는 것 같았어요."한 통의 전화에서 시작된 구조는, 또 한 번의 재유기 위기에 놓였던 미니핀 한 마리의 삶을 바꿨다.15일 개인 동물보호 활동가인 이 씨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의 한 지역구 공무원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서울에서 유실돼 경기 양주 시보호소에 입소한 미니핀 한 마리가 있는데, 전산상 보호자로 등록된 보호자가 "소유권을 포기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