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 마세요"…촛불 든 수의사, 반려동물 추모하며 보호자 위로
"더 이상 자책 마세요."지난 25일 울산애견공원에서는 수의사들이 반려동물을 떠난 보낸 보호자들을 위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제2회 반려동물 추모의 밤, 너를 기억하며'는 반려견·반려묘를 가슴에 묻은 사람들을 위한 자리다. 수의사회가 펫로스를 단일 주제로 진행한 전국 최초의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이날 행사를 주최한 울산시수의사회 이승진 회장은 "수의사들이 보호자들의 슬픔을 나누고 위로해줘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추모의 자리를 만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