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시설 '포화 직전'…인력·예산은 뒷걸음

불법 거래나 밀수 과정에서 압수·구조된 국제적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국가 보호시설로 계속 들어오면서 수용공간이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파충류 보호공간은 수용률이 96%에 육박한다. 동물을 돌보는 수의사·사육사마저 부족해 보호시설의 수용 능력뿐 아니라 보호동물의 삶의 질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3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립생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야생동물 보호시설 운영 현황'에 따르면 올해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시설 '포화 직전'…인력·예산은 뒷걸음

장흥군동물보호센터 '죽음의 수용소' 논란…농식품부, 구호 조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전남광주시와 함께 장흥군 동물보호센터의 관리 부실 의혹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보호동물의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 구호, 관리체계 보완 조치를 추진 중이다.최근 유엄빠 등 동물보호단체는 장흥군이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동물끼리 물고 뜯거나 죽는 사고가 발생해 '죽음의 수용소'라며 개선을 촉구했다.농식품부가 현장확인 결과 장흥군 동물보호센터는 적정 수용능력(60두)
장흥군동물보호센터 '죽음의 수용소' 논란…농식품부, 구호 조치

[기자의눈]"네로야, 이제 학대범은 개 못 키우게 할 수 있대"

'네로'가 세상을 떠난 지 꼭 1년이 지났다.지난해 9월 1일, 열일곱 살이던 네로를 떠나보냈다. 그리고 1주기가 하루 지난 9월 2일, 국회에서 한 법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동물을 학대한 사람이 다시 동물을 기르지 못하도록 하는 '동물사육금지명령'을 담은 동물보호법 개정안이다.네로는 2010년 동물자유연대가 연쇄 동물학대범으로부터 구조한 개다. 당시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는 개들을 잔혹하게 학대한 뒤 버리는 사건이 잇따랐다.
[기자의눈]"네로야, 이제 학대범은 개 못 키우게 할 수 있대"

동물병원 가기 힘들면 직접 찾아간다…영양군 무료 순회진료

경북 영양군은 3일부터 매주 수요일 관내 6개 읍·면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동물 의료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거리와 교통수단 문제로 동물병원 이용이 어려운 고령가구와 교통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진료팀은 각 읍·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 반려동물 건강검진과 광견병 예방접종, 내·외부 기생충 구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동물등록과 반려동물별 맞춤형 사육 상담도 일대일로 진행한다.특히 주민이 반려동물을 데
동물병원 가기 힘들면 직접 찾아간다…영양군 무료 순회진료

9세 이상 반려묘 신장 건강에 빨간불…충분한 수분 섭취하려면

반려동물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연령에 따른 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고양이의 경우 수분 섭취를 통한 신장질환 관리가 필수인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공개한 반려동물 진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반려묘는 9~12세부터 만성 신장질환이 가장 흔한 질환으로 나타났다.이에 K-펫푸드 전문기업 우리와주식회사는 3일 반려묘 신장질환의 조기 발견과 꾸준한 식이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질환 특성에 따른 식이관리 방향도 제시
9세 이상 반려묘 신장 건강에 빨간불…충분한 수분 섭취하려면

예산황새공원 일본서 도입한 암컷 알 4개 낳아…2마리 성장

충남 예산황새공원이 지난해 일본에서 도입한 황새의 첫 번식에 성공했다. 국내 사육·방사 황새 개체군의 근친교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3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일본 효고현립 황새고향공원으로부터 도입한 수컷 황새(2022년생)가 예산황새공원에서 사육 중이던 암컷 황새(2015년생)와 번식쌍을 형성하고 최근 새끼를 부화했다.번식 과정에서 암컷 황새는 총 4개의 알을 낳았다. 이 중 부화 후 최종 2마리만 성장해 살아남았
예산황새공원 일본서 도입한 암컷 알 4개 낳아…2마리 성장

라오스 축산 공무원 대표단,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도계장 방문

라오스 농업환경부 및 축산수산국 소속 축산물 위생·안전 분야 핵심 정책 책임자 10명이 지난 2일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와 한강식품을 방문해 선진 가축방역 및 축산물 안전관리 현장을 둘러보고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국제개발협력사업센터가 추진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라오스 축산물 안전관리체계 개선사업' 초청연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라오스 축산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을
라오스 축산 공무원 대표단,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도계장 방문

"배울 점이 정말 많다"…中 수의사들이 놀란 한국 동물병원

중국 대형 동물병원 그룹 소속 수의사들이 국내 동물병원을 찾아 진료 시스템과 보호자 서비스를 살펴봤다. 적은 인력으로 효율성을 높인 운영 방식과 보호자의 진료 경험까지 고려한 세심한 서비스가 특히 관심을 끌었다.경기 성남 굿모닝펫동물병원은 최근 중국 루이첸(RUICHEN·瑞辰宠物医院集团) 펫 호스피탈 그룹 소속 수의사와 관계자 35명이 병원을 방문해 참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에서는 병원 시설을 둘러보고 굿모닝펫동물병원의 진료
"배울 점이 정말 많다"…中 수의사들이 놀란 한국 동물병원

"밤새 동물 살렸는데"…거리로 나선 수의사들, 면허증 불태웠다

동물환자를 살리기 위해 밤을 새우고, 농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 사회는 수의사를 돈만 좇는 집단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까.정부와 국회의 동물의료 정책에 반발한 수의사들이 거리로 나섰다. 우연철 대한수의사회장은 수의사 면허증을 불태웠고, 문두환 수석부회장과 함께 삭발하며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우 회장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동물의료 말살 정책 저지 투쟁 선포식'에서 "묵묵히 소명을
"밤새 동물 살렸는데"…거리로 나선 수의사들, 면허증 불태웠다

"겉으로 티 안 났는데"…고양이 비대성 심근증, 확인 필요한 이유

VIP고양이의료센터(원장 손지희)가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의 조기 발견 필요성을 강조했다.2일 VIP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고양이는 아플수록 숨으려는 습성이 있다. 특히 심장병은 보호자가 알아차리기 어려운 질환이다.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던 고양이가 건강검진에서 갑자기 심잡음 소견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은 비교적 흔한 심장 질환이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며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는 증상을 보인다. 초기에는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가
"겉으로 티 안 났는데"…고양이 비대성 심근증, 확인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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