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 가득한 좁은 방에서 개 200마리 구조…대경산업, 패드 후원
대경산업이 애니멀 호더(동물 수집꾼)로부터 구조한 개들을 위해 배변패드를 후원했다.9일 동물권단체 하이에 따르면 최근 노원구 공무원들은 A씨가 데리고 있던 210여 마리 개들을 구조했다. 오물 가득한 좁은 공간에 뒤엉켜 있던 개들은 번식을 거듭하면서 숫자가 늘어났고 각종 질병에 노출돼 있었다.노원구는 A씨로부터 소유권 포기를 받았고, 수의사는 중성화 수술과 질병 치료를 진행했다. A씨에게 복지센터 담당자를 연결해 환경 개선과 심리 상담도 이어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