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로, 나의 행복"…암 투병 중 새 삶 준 나의 반려견들
인천에 사는 50대 차민지 씨(가명)의 하루는 세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시작된다. 9살 토이푸들 '꼬미', 그리고 꼬미가 낳은 7살 딸 '나나'와 '꾸꾸'. 사람 딸 둘은 각자 독립했지만, 지금 차 씨 곁에는 작고 다정한 '털북숭이 딸들'이 늘 함께한다.작은 몸으로 생명 품은 '꼬미', 듬직한 '나나'와 똑똑한 '꾸꾸'16일 차 씨에 따르면, 꼬미는 2.5㎏밖에 되지 않는 작은 체구지만 두 마리 생명을 품은 강인한 엄마였다. 차 씨가 할머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