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눈]두려움보다 연민 부른 '늑구'…달라진 시선이 던진 질문
동물원 밖으로 나온 맹수. 늑대 늑구를 향한 반응은 이전과 달랐다.초반부터 '사살 아닌 생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두려움보다 안타까움이 먼저 번졌다.한때 탈출한 맹수 소식이 전해지면 공포와 불안이 앞섰던 것과는 다른 장면이다. "또 희생되는 것 아니냐"는 연민과 책임에 대한 질문이 먼저 나왔다.반응은 달라졌지만, 전개는 다르지 않았다. 동물원 동물의 탈출, 그리고 수색. 포획이냐 사살이냐를 두고 반복되는 논쟁.익숙한 흐름 속에서 질문의